안동 장씨 3세 정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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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안동 장씨 3세 정려(安東 張氏 三世 旌閭)는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가송리에 위치한 조선 후기의 정려입니다. 이 정려는 충신, 효자, 열녀 3세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 장핵(張翮, 1535~1592):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왜군과 싸우다 전사했습니다. 사후 의금부사로 증직되었습니다.
- 장사일(張士逸): 장핵의 아들로, 아버지가 순국하자 전쟁터로 달려가 싸웠으며,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며 시묘하다 사망했습니다. 통사랑으로 증직되었습니다.
- 열녀 이씨: 장핵의 손자며느리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10년간 머리카락을 팔아 시아버지를 봉양했습니다. 병자호란 때에는 흑성산에 피신했다가 적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자 자결했습니다.
이러한 안동 장씨 가문의 충효열을 기리기 위해 1637년(인조 15년)에 정려가 세워졌습니다. 정려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4면에는 홍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3개의 현판이 걸려 있으며, 각각 장핵, 장사일, 열녀 이씨의 충효열을 기리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안동 장씨 3세 정려각은 1995년 5월 10일 천안시 향토문화유산 제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정려각 주변에는 수령이 오래된 느티나무 4그루가 있는데, 이는 안동 장씨 문중에서 정려를 보호하기 위해 심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 안동 장씨 3세 정려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안동 장씨 3세 정려 정보 | |
| 국가 | 대한민국 |
| 위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가송리 산10-1 |
| 유형 | 천안시의 향토문화유산 |
| 지정 번호 | 5 |
| 지정일 | 1995년 5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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